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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상위 90%의 공인중개사시험 합격후기!<1편>부동산/부동산공부 2018. 11. 8. 23:45
안녕하세요. 이소장입니다. 저에게 부동산 공인중개사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여쭤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아는분들 말고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제가 공부를 하지 않았던 것을 주변 지인분들이 알기에, 제가 합격했을땐 하나같이 하는말이 '나도 해볼까?'였습니다.
제가 붙었으니 자신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겠죠 ㅋㅋㅋ
본문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이글은 제가 합격한 경험담입니다.
이글을 시작하면서 먼저 저는 공부에 1도 관심없이 살아온 평범한 노는게 제일 좋은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제가 학교다닐때는 한 교실에 40명 정도가 있었고 매번 성적표를 받아보면 34~38등 정도였습니다. 시험 치는 날은 저에게는 그냥 학교빨리 마치는 날이였습니다 ㅋㅋ
공부를 왜 하는건지? 왜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지 항상 의문을 가졌습니다.
성적이 미달되어 인문계 고등학교에는 못가고 공고 졸업했고 전문대에 입학해서도 C~D를 받으면서 졸업만 하면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졸업 하기 전 저는 부동산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버지가 부동산 관련해서 일을 하시는데 부동산으로 돈 버신분들을 직접 보니 이쪽에 관심을 많이 가졌고, 제가 공인중개사의 길을 택하게 된 결정적인 한마디는 모 은행 지점장을 정년퇴직 하신 분이 하신 말씀인데요.
'평생을 일해서 퇴직금 X억을 받았는데, 부동산으로 몇달 만에 X억을 버니까 허무하다' 라고 하신 말씀이 저에겐 정말 크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하고는 바로 중개사시험공부를 가르치는 고시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그 때 저는 이 중개사공부에 인생을 걸었습니다. 아침강의 4시간정도, 집에가서 쉬다가 저녁강의 4시간을 들었는데 머리에 막~~넣다보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때도 많았습니다.
어깨너머로 부동산에 관련된 용어 정도는 배워서 수월했던 것도 있었구요.
처음 배우면 공부가 재미있습니다. 수학,국어,사회 이런 과목이 아닌 정말 나에게 돈이 되는 공부니까요. 그래서 하나를 공부하면 일상생활에 대입해보면 또 재밌고~ 그렇게 흥미를 붙였습니다.
그렇게 1월부터 7월까지 수업을 들었는데 수업을 들으면 내용은 이해가 잘~ 됐습니다. 그런데 모의고사를 쳐보면 30~40점대가 나와서 몸도 지치고 마음도 조급해져서 스트레스 받다가, 개인적인 안좋은 사정도 겹쳐 7월달에 공부를 접었습니다. 이때 25회 시험이였습니다.
부동산은 자격증 없이도 성공하신 분이 많으니 그렇게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부동산 일을 시작했습니다.
일해보니 자격증 있으면 좋더라구요...
27회 중개사시험 다시 준비합니다..
25회때 동차를 준비해봤기에 정말 힘든 것을알기에.... 1차만 인강으로 준비합니다.
2차는 손도 안대구요.
3월부터 시작했는데 3월부터 6월까지는 정말 복습도 안하고 강의만 들었습니다. 1차만 보는것이라 그런지 맘이 놓이고 25회때 들었던 것이 생각나는 것도 있어서 할만 했습니다. 처음 하시는분들도
6월까지는 공인중개사에 관련된 용어와 흐름정도만 파악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는 '마라톤' 입니다. 끝까지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 무조건 합격하십니다.)
그리고 6월 쯤에 기출문제 풀어보니 55점정도로 5점 모자란 불합격이였습니다. 이때 불합격했다는 좌절감보다는 한달에 5점씩, 2문제씩만 더 맞추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2주일에 한번씩은 모의고사를 쳐보겠다 마음을 먹고 다시 공부시작!
6월부터는 프린트물도 나눠주길래 강의 끝나고 프린트 한번 보는정도와 인강사이트에서 문제집을 사서 풀기!
이때 시중에 파는 문제집 사서 풀어보면 멘붕옵니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이게 무슨 말인지? 배우지 않은 것도 막 나오고..
그런 어려운 문제는 답을 보고 넘기셔야합니다. 그런 틀리라고 낸 어려운 문제를 한참동안 붙잡고 있는다면 실력은 그대로고 체력은 바닥납니다. 제가 25회 준비할 때 이런 복잡한 문제나 사례들을 계속 풀어내려고 애썼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습관이 저에게 '독'이 되었습니다. 그런 어려운 문제나 사례는 바로바로 넘기세요. 넘기고 넘기다보면 언젠간 답만 외워집니다.
문제집사서 풀고, 프린트물 복습, 교수님 강의 들으면 하루 5시간정도면 정말 넉넉하게 합니다.
또 1차만 하다보니 일주일에 2번만 강의가 있어요. 강의가 없는날엔 놀러도 많이 다니구요.
(가정을 책임지시는 분들, 직장인 분들께는 1차2차 나눠서 치는것을 추천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아요. 동차로 하시는분이면 이런 여유 생각도 못합니다.)
그렇게 5~6월 공부를 마치면서 모의고사를 쳤을 땐 60점 조금넘는 정도가 나왔습니다. 처음 받아보는 합격점수에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고 공부에 더 흥미를 가지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7~8월은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보면서 계속 합격점이 나오도록 했고, 이때도 4~5시간정도? 인강이 없는날엔 교수님들이 요약해준 프린트를 보면서 복습했습니다.
요약된 프린트는 그 과목의 모든 범위가 압축되어있기 때문에, 한번만 쓱 훑어도 전범위 책한권 읽은 것과 마찬가지죠.
이때 모의고사는 70점정도! 나왔구요.
이때 민법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요약된 프린트를 가지고 컨닝하면 80점 맞겠죠? 계속 읽어서 머릿속에 넣어서 내것으로 만드세요." 였습니다.
계~~~~~~속 프린트 읽다보면 다음 내용이 뭐가 나올지 , 어떤 단어가 나와야 되는지 눈에 훤하게 보입니다.
문제 풀때도 이때는 '문제를 보면 답은 어떤 것이 나와야하는지 정해져 있다' 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문제를 보면, 답은 이거다' 이정도 경지에 오르게 됩니다. 이정도 경지에 오르려면 엄청 열심히 해야한다????
열심히 하면 좋겠지만 교수님이 하라는데로만 따라가면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경지입니다.
정말 팁이라고는 단순하지만 교수님이 하라는데로만 ...딱 진짜 그정도만 하셔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정도에서 개인적으로 복습을 해주신다면 100% 합격이죠^^
그리고 또 8월쯤 학개론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
"점수가 제일 잘나오는 날은 시험 날이다" 라고 말씀해 주셨죠.
계속 공부한다면 정말 아는 것이 제일 많을 때는 시험 날이겠죠??? 그말이 정말 힘이 됐습니다.
9~10월부터는 일일특강과 교수님들의 100선! 인강듣고 무한반복으로 복습합니다.
민법같은 경우는 공부할 양이 많아 홀수, 짝수로 범위를 나눠서 공부하였고, 학개론도 반 나눠서 그날 그날 해야할 내용을 공부했습니다.
민법은 일일특강집으로 무한반복하여 내것으로 만들려고 했고, 학개론은 요약된 프린트로 복습했습니다.
이때는 여러가지 보는 것 보다는 자신이 정리하기 좋은 요약집,프린트를 하나 정하셔서 공부해야 합니다.
자신이 합격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드신다면 모의고사를 쳐보세요. 어떤 모의고사를 풀어도 합격점수가 나온다면 시험장에서 보는 실제 시험은 무조건 합격입니다.
저는 9월부터 10월 시험날 까지는 어떤 모의고사를 쳐도 70점이상 점수가 나왔습니다.(에듀윌은 60점대..에듀윌이 모의고사가 어려워요)
그렇게..9월부터 10월은 동형모의고사, 내가 보기좋은 요약본으로 무한반복복습, 100선, 일일특강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봤고 점수는 부동산학개론, 민법 평균 77점!
난생 처음 받아보는 합격.. 나도 할 수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1차를 준비할 때 팁을 드리자면.. 어려운 지문, 복잡한 사례 등등 풀어내려고 애쓰지 마세요.
어려운 문제는 답만보고 넘기고, 어려운 사례가나오면 그냥 이해가 안되도 읽고 넘기세요.
그렇게 넘기고 넘기다보면 문제가 나왔을 때 답이 보입니다.
모의고사를 보시면서 틀렸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틀리는 것이 공부가 됩니다. 틀리고 틀리다 보면 본 시험에서는 맞게 되어 있습니다.
이상 1차 합격후기 였습니다. 2차 합격후기는 조만간 업로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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